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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파타-하마스 통합정부 출범 등 협정 체결'아랍의 봄'을 통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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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6.28  14: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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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동지역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새로운 변화의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중동 아랍 국가들의 시민혁명이 팔레스타인을 깨우며 정당통합의 결실을 이루어 낸 것이다. 파타와 하마스, 양대 정파가 4년간의 분열을 끝내고, 5월 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통합정부 출범 등을 포함한 화합협정을 체결했다.

아바스는 “분열의 검은 페이지를 영원히 넘겼다. 평화를 향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의 이 양대 정파는 이스라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일 정부 구성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9월 UN총회에서 독립국가로 승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도 이스라엘과의 대화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파타와 하마스의 극적인 화해는 중동 아랍 국가의 민주화 운동의 파장이라 볼 수 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칼레드 엘진디 연구원은 “수년간 못하던 화해협정을 ‘아랍의 봄’ 뒤 몇 주 만에 체결한 것은 중동의 민주화가 이집트와 중동에 끼친 영향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두 정파의 화해는 중동을 휩쓴 민주화 혁명의 열매로 평가 되고 있다.

친미 성향의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미국의 압력을 받아 두 정파의 화해에 미온적이었지만, 그가 권좌에서 쫓겨난 뒤 전격적으로 타협이 이루어진 것이다. 정권 교체이후 구정권이 그동안 이스라엘의 요청에 의해 봉쇄해왔던 가자지구 경계의 국경통제를 철회하면서, 그 조건으로 하마스 측에 파타와의 화해를 요청하게 되면서, 이들의 화해가 전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런 분위기는 분열과 대립으로 점철된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놀라운 변화이다. 팔레스타인을 양분한 두 정파는, 2006년 총선에서 강경 하마스가 압승했으나 온건 파타당과 서방이 승리를 인정하지 않아 갈등이 깊어졌고, 2007년 내전까지 벌인 끝에 팔레스타인은 온건 파타가 주축인 요르단강 서안의 자치정부와 가자지구의 하마스 정부로 쪼개진 채 대립해왔다. 이번 화합협정 체결 뒤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물론, 단일정부 구성 등에 대해 부정적 전망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두 정파 사이에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원래 하나의 정부이며, 통합이 팔레스타인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적인 견해가 주도적이다. 상황에 따른 작은 변동들은 있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 한두 달 안에 과도적 통합정부가 꾸려지고, 올해 말까지 국가제도를 만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1년 안에 요르단강 서안 지역과 가자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총선 및 정부 수반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팔레스타인의 민주적 정부가 새로 구성될 것에 대한 기대와 함께 온전한 평화를 위한 기도가 절실한 시점에 서있다.

현재 정당통합을 이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활발한 국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 달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교부의 아시아 국장이 한국에도 방문한바 있다.

가장 뚜렷한 변화의 바람은 팔레스타인의 젊은이들의 의식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젊은 층이 주도한 아랍의 시민혁명은 팔레스타인의 청년들을 깨우고 있다. 수십 년간 집권한 장기 독재자를 쫓아낼 수 있는 민중의 힘을 목격한 팔레스타인의 젊은이들은 양대 정파가 통합하고 분열을 끝내야 한다고 요구하며 일어났다. 젊은이들은 두정파의 대립이 독립국가를 세우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팔레스타인이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요르단강 서안은 파타가 집권하며 서로 나눠진 것은 비정상적 상황이라는 인식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더불어 아랍의 시민혁명은 이스라엘이 억압적 점령을 끝내야 한다는 의식을 새롭게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하마스를 인정하지 않는 기본노선으로 강경대처 한다면, 평화 로드맵의 행보는 밝지만은 않다. 현재 팔레스타인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이스라엘의 입장과 의사와 상관없이 통합정부를 구성해가고 있으며, 이례 없는 팔레스타인의 대내외적 상황전개와 전 중동의 변화와 움직임은 이스라엘에게는 악조건이 양산되는 위험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이스라엘의 독립기념일을 기점으로 위험의 징후가 한차례 발생했다. 이 ‘기념일’은 이스라엘에게는 건국의 축제일로, 팔레스타인에게는 ‘나크바(대재앙)의 날’로 대조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었다. 이날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 일대와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 지역, 예루살렘 등 곳곳에서 이스라엘의 점령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특히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6일 전쟁) 때 시리아에서 빼앗은 골란고원에서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국경을 넘어갔다가 4명이 총에 맞아 숨지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5월17일 “아랍을 휩쓴 봉기에 고무된 시위는 고국을 빼앗긴 팔레스타인인들이 60여 년 전 잃어버린 집을 요구하며 떨쳐 일어나게 했다”고 전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자살폭탄 테러에서 비무장 대중 시위로 전략을 바꿈에 따라 이스라엘은 그리 단순하지 않은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중동에 불고 있는 변화의 새바람과 그 징후들을 고려해볼 때, 그간 큰 변동 없이 전체 지역을 관리해온 이스라엘을 향해 ‘이스라엘은 지구상의 마지막 식민주의 국가다’라고 세계 여론이 소리가 높아진다면, 대내외적으로 압력이 증폭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점령지역에 이스라엘인을 위한 정착촌을 지속적으로 건설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살기를 원한다면, 이 지역에 대해 세계 여론은 ‘정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공세로 치달아 갈 수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점령을 끝내야 하고, 국제사회는 이런 이스라엘의 정책을 거부해야 한다’는 이미 새롭지 않은 이슈가 확대된다면, 현재 이란과의 그와 연대한 중동국가들의 압력에 가세하여 이스라엘을 더욱 옥죄이는 위협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이 땅의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화평의 소식들이 싹이 나고, 이제는 만개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도,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은, 평화도래에 대하여 때로는 긍정적으로, 대체로는 부정적인 사건과 전망으로 소란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 땅의 평화도래, 화평의 약속은 하나님의 언약이며, 그 일을 하나님께서 친히 성취하신다는 믿음의 깃발을 다시 높이 들 때이다. 말씀 앞에서 믿음으로 반응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을 통해서, 헌신한 복음의 증인들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경륜과 그분의 성실하심으로 온 땅의 평화,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을 온전히 거룩하게 하실 것을 기대한다.
출처:미션투데이(http://missio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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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ine
There's a terrific aomunt of knowledge in this article!
(2012-03-21 05: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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