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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굴복 말라"는 이해찬에 김해영 "신속 소명해라"
이원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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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7  1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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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범여권에서 커지고 있다.

27일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서울 더K호텔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두 차례 회견하시며 울분을 토하신 상황에 대해 참담하게 생각한다”며 “윤 당선인에게 신속한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형사상 문제는 무죄 추정 원칙으로 그 판단이 보류될 수 있지만, 정치 영역은 다르다”며 “윤 당선인 관련 의혹이 위안부 할머니에 의해 제기됐고, 사회적 현안이 된 만큼 윤 당선의 신속하고 성실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소명을 통해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당을 향해서도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마냥 검찰수사 결과를 기다릴 게 아니라 당 차원의 신속한 진상조사가 지금이라도 필요하다”면서다.

김 최고위원 발언은 이해찬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대단히 왜곡된 보도를 많이 하고 있다. 신상털기, 옥죄기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한 뒤 나온 것이다. 윤 당선인을 ‘방어’한 듯한 이 대표 발언 이후 김 최고위원이 이 대표 면전에서 당의 책임과 윤 당선인 본인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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