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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도 결국 통합당과 합당 결정
이원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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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6  2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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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래한국당은 국회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선인들과 합동회의를 열고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공식화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열린 합동회의에서 1시간30분가량에 걸친 논의를 마친 뒤 통합당과의 합당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촉구 등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합동회의 직후에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통합당과의 합당을 최종 의결했다. 

통합당이 오는 27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합당을 의결하고, 양당 합당 수임기관이 당명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할 사항을 최종 결정하면 합당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 수임기관에는 염동열 사무총장과 최승재 당선인이 참여하기로 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결의문에서 합당과 함께 그동안 합당의 선결조건처럼 내걸어왔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재차 강조했다.

미래한국당은 결의문에서 "형제정당인 통합당과의 하나됨을 결의한다"며 "자유롭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당 대 당 통합이라는 게 우리가 무슨 지분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당명부터 시작해서 뭐가 더 나은지 고민하는 것"이라며, 통합당이 '흡수통합'을 주장하는 데 이견이 있냐는 질문에는 "큰 이견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래한국당 당선인 19명 중 15명은 21일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모임을 연 뒤 21대 국회 개원 전인 오는 29일까지 통합당과의 합당 논의를 조속히 마쳐야 한다는 데 입장을 모았다.

미래한국당 사무처 당직자들도 같은날 성명서를 내고 합당이 이뤄질 때까지 당무를 전면 거부하겠다며 통합 지연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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