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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복당하겠다"면서 민주당 인사까지 영입
이정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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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0  1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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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의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무리수로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6일 김태호 후보는 거창시장 앞에서 유세를 하면서 무릎을 꿇고 "살려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고향에 와서 일을 해야 보람이 있다는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하며 자신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당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당선되자마자 바로 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미래통합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무소속 출마자들을 영구제명하고 복당을 불허하는 한편 이들을 돕는 당원들까지 중징계하기로 했다.

김태호 후보는 이어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김기범 전지역위원장을 영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탈당계를 제출하고 김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태호 후보의 눈물유세와 선거후 미래통합당 입당을 말하면서 민주당 인사까지 끌어들인 것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정치도 도리를 지켜야 하는데 "15년 동안 밖으로만 돌다가 4년 동안 형님이 피땀흘려 가꾼 집을 내놓으라는 꼴이다! 집안 어른들이 옆 동네에서 새살림을 나라고 당부해도 거부하고 기어이 형님 집을 뺏으려는 동생을 동네사람들이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듯 하다" 고 꼬집었다.

무소속 김태호 후보는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의 거창군 가조초등학교, 가조중학교 후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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