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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영입 1호' 최혜영 '혼인신고 미룬 이유 해명'
이정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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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5  13: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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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영입인재 1호'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교수가 자신 부부를 둘러싼 기초생활비 부정 수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 교수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저희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것은 중증 척수장애인으로 감당해야 할 생계 문제와 시댁의 빚을 떠안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지 결코 기초생활비를 받아내려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가난을 견뎌내며 생존하기 위한 과정이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최 교수가 지난 2011년 장애인 럭비선수 정낙현씨와 결혼했지만 혼인신고를 지난해에 마쳤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기간 동안 남편 정씨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분류돼 최 교수가 수입원이 있음에도 기초생활비를 부정 수급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최 교수와 남편 정씨가 혼인신고를 미뤄 '독거' 중증 장애인으로 분류돼 지자체로부터 초과 재정 지원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 교수는 혼인 신고를 미룬 이유에 대해 남편 부친의 채무를 떠안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최 교수는 "남편과 저는 2011년 결혼했다. 남편은 재산은커녕 아버지 사업실패로 떠안은 빚만 6천만 원이 넘었다"며 "남편은 빚부터 떠안고 신혼을 시작하는 것은 도저히 못 할 짓이라며 혼인신고를 반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저에게 적은 수입이 생겼지만 두 사람이 살아가기에는 넉넉지 않았기 때문에 저 또한 남편 뜻을 꺾지 못했다"고 했다. 기초생활비는 남편이 직장을 얻은 2017년 이후부터 받지 않았다고 한다.

최 교수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성실히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관할 행정관청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부부간 사정과 가족사가 이 시점에 돌연 의혹 제기 대상이 된 연유가 아프고 또 아프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작은 허물이라도 저희가 책임지거나 감당해야 할 일이 있으면 피하지 않겠다. 앞으로 고백하거나 설명 드려야 할 일이 생기면 충실하게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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