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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安측이 먼저 ‘복귀 길 열어달라’ 요청"
이정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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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4  12: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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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 측에서 한달전쯤 저를 만나자고 했다”며 “올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만난 안 전 대표 측 인사의 말을 인용해,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생각이 있는데 유승민 전 대표와는 같이 할 생각이 없다. 안철수는 보수 안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손 대표는 안 전 대표가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전 대표 측 인사는 “그 얘기를 먼저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는 “이제 돌아올 때가 됐고 본인도 돌아올 생각이 있는 것 같다”며 “총선이 이제 석 달, 넉 달도 채 안 남았고, 실제로는 한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이 기간에 와서 안 전 대표가 자신의 뜻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향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안철수 현상은 잠재적으로 있는 것”이라며 “되도록 빨리 와야겠지만, 최소한 내년 정월 그전에는 와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3+1이 석패율제 요구를 접은 배경도 털어 놓았다.

그는 "이런 얘기가 있었다. 실제로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선거 제도는 그대로 가고 공수처법 내년 4월 지나면 새 국회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 여태까지 몇 년을 끌어왔었던 건데 서너 달 더 연기해 봤자 무슨 대수냐. 이런 분위기가 있다고 해서 정말 눈물을 참고 석패율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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