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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릴레이 삭발에 나경원도 시기 고심
이정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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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8  13: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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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 '릴레이 삭발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현재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관련해 삭발투쟁에 나선 사람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 같은당 박인숙·강효상·이주영·심재철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무소속 이언주 의원, 김숙향 한국당 동작갑당협위원장,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등 9명이다.

국회 부의장인 이주영 의원과 전임 부의장인 심재철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삭발을 했다.

이주영 의원은 "조국은 개혁 주도자가 될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 즉각 사퇴하고 수사 받으라고 하는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정권이 국민 상식에 의한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국민 저항권에 의한 정권 퇴진이 답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저는 오늘 그 결기를 스스로 다지기 위해서 삭발 투쟁에 동참하겠다.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 삭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해 나 의원은 정치적으로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삭발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 원내대표는 17일 기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삭발 압박'에 대해 "많은 분이 물어보고, 반대도 하신다"며 "이번 삭발 투쟁은 당 대표님의 삭발 투쟁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쟁하는데 주저하는 의미가 아니라 투쟁이 가진 의미를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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