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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사노맹이 참여연대냐…조국, 새빨간 거짓말"
이원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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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5  0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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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과거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조 후보자는 사노맹을 참여연대와 유사한 단체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당시 함께 활동했던 사람들 모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고 일침을 날렸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조 후보자는 오늘 기자들에게 1991년 당시 사노맹은 '경제민주화를 추구했다'고 했는데 위선이 너무 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하태경 페이스북

하 의원은 "조 후보자는 사노맹이라는 이름에 있는 사회주의가 마치 경제민주화였던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며 "그러나 당시 사노맹이 추구한 '사회주의'는 우리 헌법 109조의 경제민주화가 아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사회주의"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사노맹의 이상국가는 구소련이나 동독, 북한처럼 자본주의를 폐지한 일당독재 사회주의"라며 "조 후보자가 속한 남한사회과학원은 사노맹 직속 조직으로 사노맹과 같은 목표를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조 후보자가 법무장관이 되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는 그가 30년 된 반체제 활동을 했기 때문이 아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결격 사유는 위선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대 동문들이 조국을 가장 부끄러운 동문 1등으로 만들어 준 것도 따지고 보면 그의 지나친 위선 때문”이라며 글을 맺었다.

하 의원은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전대협 조국통일위원회 간부로 활동하다 1991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는 등 대학 재학 시절 골수 주사파 운동권이었다. 86학번으로 서울대 법대 82학번인 조 후보자의 대학 4년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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