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팩토리
뉴스정치
나경원, 당 산불대책회의 공무원 불참에 '눈물'
이정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29  16:50:5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한국당 주최 강원도 산불피해 후속대책회의에 유관기관 공무원들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자 분통을 터뜨리며 눈물을 보였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불출석하라’고 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정쟁을 사실상 총지휘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분노했다.

나 원내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국회에서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한국전력 등 관련 부처 차관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강원도 산불피해 후속조치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의에 앞서 각 부처 및 기관은 한국당 측에 ‘불참’을 통보했고, 결국 한국당 홀로 회의를 개최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과 함께 "강원 산불피해와 관련해 장관들은 바쁠 것 같아서 차관들의 참석을 요청했고, 일부 차관들은 오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결국 어떻게 됐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불출석하라'고 한 것"이라며 "정권의 이익을 계산해 공무원들을 출석시키지 않는 것이 이 정권의 민낯이다. 이렇게 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하자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여당이 야당을 무시하면서 유감 표명은커녕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운운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결국 야당을 국정 파트너가 아닌 궤멸집단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 40분간의 한국당 홀로 회의 이후에도 나 원내대표는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부·여당이 국회 정상화를 압박하려고 야당에 공무원들을 안 보내는 것인가"라며 "산불 피해 지역에 두 번 갔다 온 사람으로서 그분들의 눈물을 잊을 수 없다.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나 원내대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정쟁에 앞장서는 것인가. 그게 청와대, 여당이 할 일인가”라며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을 강한 어조로 문 대통령이 비판한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정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코리아뉴스팩토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2-1 수정상가 B8  |  TEL:010-7615-3747 
등록번호 : 서울,아02544  |   등록일자 : 2013년 1월 2일  |   발행인 : 조매자  |  편집인 : 송학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택
Copyright © 2011 뉴스팩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facto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