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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화전민의 딸'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
이정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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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7  07: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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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이자 페이스북

26일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화전민의 딸, 강한의지로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30년 동안 노동운동을 위해 앞장서왔지만 그제와 같은 모욕적 순간은 없었다"며 "문 의장으로부터 사과는 없었고 오히려 자해공갈로 몰아세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화전민의 장녀로 태어나 병상에 누워 계신 아버지와 두 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유년기 보냈다"며 "덕분에 키는 작지만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자신감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제 일은 저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수치심과 모멸감에 치를 떨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적절한 신체 접촉에 대한 저의 경고에도 제 얼굴로 향하던 의장님의 손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라며 "중학생 시절 나무지게를 짊어진 임이자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문 의장에게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고자한다"고 밝혔다.

[임이자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입니다.

저는 화전민의 장녀로 태어나 병상에 누워계시던 아버지와 두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매일 나무지게를 지고 어둡고 험한 산길을 오르내릴 때면, 어깨를 짓누르는 고통과 외딴 산속에서의 공포심 앞에 매번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모님과 동생들을 생각하며 버티고 이겨냈습니다.
덕분에 키는 작지만 누구보다도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현실의 어려움 앞에 굴복하지 않으며 저 자신과 싸웠고, 이겨냈었습니다.

하지만 그제의 일은 저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수치심과 모멸감에 치가 떨렸습니다.
원색적인 비난과 조롱으로 가득한 악성댓글들은 더욱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지난 30여년동안 노동운동에 앞장선 저였지만 그제와 같은 모욕적인 순간은 없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님의 사과는 없었고, 오히려 저를 자해공갈로 몰아세웠습니다.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대한 저의 경고에도 제 얼굴로 향하던 의장님의 손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동입니다.

중학생 시절 눈물 흘리며 나무지게를 짊어졌던 임이자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문희상 의장님의 행동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당과 함께 끝까지 묻고자 합니다. 이는 국회의원과 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모든 상대적 약자들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항상 대여투쟁의 선봉에 서서 저들과 싸워왔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써 하루하루 저들과 피 말리는 투쟁을 해 왔습니다.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저는 이제 떨쳐 일어나겠습니다.위선(僞善)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오만(傲慢)으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저들을 막기 위해 저는 다시금 국회로 돌아와 제일 앞줄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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