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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 대통령이 말하는 평화는 곧 사기라고 인식”
이정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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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5  1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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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다’라는 헛된 장밋빛 전망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국민은 문 대통령이 말하는 ‘평화는 곧 사기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전날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발언은 참으로 국민 모두를 걱정하게 하는 발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의 가짜평화 의도를 알아채고 있는데 신한반도 체제라는 말로 또다시 부정하고 있다”며 “영변 핵 폐기로는 완전한 비핵화가 안 된다는 거 국민들 다 알고 있는데, 여전히 정부와 대통령만 이 부분에 눈을 감고 있다. 그러니 협상중재자는커녕 방해꾼이라는 이야기만을 듣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제 문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 무시 정권에 안보 무시의 도가 지나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국민과 함께 국민안전보장회의를 만들어야 할 판”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내정된 중국·일본·러시아 대사 인사에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참사 수준의 인사"라면서 "‘민족끼리 외교’를 위한 의도된 3강 인사 아닌가 우려를 표한다. 3강 대사 인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고 했다. 주중 대사에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 대사에는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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