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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원, 대구에선 '5.18 망언' 사과
이정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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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9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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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대원 최고위원 후보가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망언에 대해 사과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합동연설회에서 "얼마 전 전라도 광주가 고향인 후배 하나가 술이 이만큼 돼서 전화가 왔다"며 "호남에 계신 여러분 정말 잘못했다. 저희를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조 후보가 사과 발언을 하지 김진태 후보 지지자 등은 "내려가라", "네가 뭘 알아", "그만해 XX야"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김진태 후보를 연호하는 당원들을 향해 "김진태를 데리고 당을 나가 달라"고 발언해 당 선관위로 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조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TK출신이, 육사 출신이 광주 문제에 대해 사과하면 우리 지역 사람들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투박했지만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조 후보는 "김진태 후보를 비방했다며 주의 및 시정 명령을 받았다"면서 "대구경북은 더 많은 김진태 지지자들이 가기 때문에 통제가 안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염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당이 잘못하고 지적할 것이 있다면 지적할 것"이라며 "정당이라면 대선에서 정권을 찾아와야 하는데 그러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 제가 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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