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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5당 대표 만찬
이원기 기자  |  factking@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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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7  0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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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의장 공관에서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은 문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김병준,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부부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공관으로 초청해 성사됐다.

문 의장은 인사말에서 "불가에서는 수천 겁의 인연을 쌓아야 부모, 형제, 부부 등의 인연을 맺는다고 하는데, 이 시기에 여러분이 각 당 대표로 만난 것도 엄청난 인연의 결과"라며 "이런 모임 자체가 소중하다"고 말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문 의장은 "5당 대표가 서로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관계다. 5당 대표가 결심하면 개헌이든 선거제도 개혁이든 다 이룰 수 있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당부했고, 이에 정동영 대표는 "이번 국회가 역사에 남는 국회가 되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5당 대표들은 여야 간 벼랑 끝 대치로 파행 중인 정기국회를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손학규 대표는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문 의장과 이해찬 대표는 신속한 국회 정상화와 민생·개혁법안 처리에 각각 방점을 찍으면서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반주로 와인잔을 부딪치며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하여' 등 건배사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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