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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슬레이트 철거 사업 관리감독 부실
김성호 기자  |  factkim001@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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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5  18: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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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매년 소유주로 부터 신청받아 진행하고 있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지원을 통해 이의 조기 철거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군청의 관리, 감독 부실로 노후 슬레이트 파편 등이 제대로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한 폐 가구에는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진행 하였지만 아직도 지붕 곳곳에 어른 손바닥 크기만한 파편들이 30~40군데 남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고향집을 찾은 이모씨(41세, 직장인)는 여러차례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군청에서는 "업체를 보내서 완전히 처리되었다"는 답변을 2차례나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고향집 방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 파편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1급 발암물질은 포함하고 있는 슬레이트 파편이 완전히 처리되지 않고 지붕 곳곳에 남아 있어 주변 주민들의 생활권 및 건강권을 침해받고 있는 것이다.  

관계당국은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직접 철거에 대한 이행 조사는 하지 않고 업체가 보낸 사진 등으로 관리, 감독을 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에 국가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이의 이행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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