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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 사전 내정 의혹
이용운 기자  |  archdragy@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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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0  2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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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용노동부에서는 총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건설(일용)근로자 무료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건설근로자공제회 주관으로 지난 4월 3일 총 14개 민간기관을 사업 위탁자로 선정 했다. 

이번 선정된 무료 취업지원기관은 수도권 4곳 등 각 시도에 1곳으로 우선 운영되며, 아울러 이들 기관에는 1년간 1억9천여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3년간 지속 운영될 계획인다.

   
 

이번 선정된 업체는 서울에 한국고용복지센터, 서울고용포럼 취업센터, 경기에 한국융복합산업협회, 한국비정규직일반노동조합, 강원에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충남에 전국건설기능훈련취업지원센터, 전남에 전남경영자총협회, 전북에 대한노인회 전북취업지원센터, 광주 경남고용복지센터, 경북에 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 부산에 국제인력개발교육원, 대구에 대구경북지역토목건축노동조합 등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전국 52개 단체가 사업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신청한 전국 52개소를 4일간 6명이 나누어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한개의 단체에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실사가 진행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고용부공무원 1명, 건설근로자공제회 1명,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하여 위탁기관을 선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2시간도 안되는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1억 9천만원이라는 거액의 국고가 투입되는 사업의 위탁기관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형식적인 점검 이라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본지 취재결과 지난 4월 3일 위탁기관 선정결과가 발표되었지만 아직까지 수도권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서울고용포럼 에서는 아직까지 무료취업지원사업의 착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기존 유/ 무료 직업소개를 진행하고 있는 단체를 선정했으면 사업착수의 신속성이나 건설근로자의 혜택측면에서 휠씬 유리했지만 선정된 단체가 아직까지 사업착수도 못함으로서 사전에 특정 단체를 내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본지에서는 직업소개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거나 아직까지 착수되지 않은 단체를 지정한 이유 및 심의위원 선정기준과 명단 등에 대해 건설근로자공제회측에 지난 8일 답변을 요청했으나 13일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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