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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23호 태풍 ‘피토’ 전망 발표
송근우 기자  |  factsong002@news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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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01  19: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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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10월 01일 -- 9월 30일(월) 21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FITOW)'는 10월 1일(화) 15시 현재 약한 소형 태풍(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22m/s)으로, 시속 15km의 속도로 느리게 북북서진하고 있다.

예상 진로 및 강도

이 태풍은 앞으로 72시간 동안 고해수온도역(27℃ 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4일(금)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목)경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기압골이 지나간 후에는 우리나라 부근에 고압부가 일시적으로 형성되면서 태풍 주변의 지향류가 약화되겠고, 이후 태풍의 발달 정도에 따라 2개의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 A 시나리오 : 강하게 발달한 태풍이 계속해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
- B 시나리오 : 태풍이 북쪽 고압대에 가로막혀 중국 방향으로 서진

※ 현재까지의 분석 결과, A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이 중 A 시나리오는 5일(토)~6일(일)경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태풍 감시 및 분석을 강화하고 있으며, A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알려드릴 예정이다.

유의사항

지난 여름철에는 이례적으로 장마기간이 길고 중부지방에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태풍이 우리나라를 피해가는 이례적인 기압배치를 보인 것과 같이 가을로 넘어가는 전환기에도 태풍 주변 기압계의 패턴이 예년과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발달정도와 이동경로에 대한 국내·외 슈퍼컴퓨터 예측결과 간에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4일(금) 이후 태풍 진로와 강도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참고사항

10월의 평년(1981~2010년) 태풍 발생수는 3.6개이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0.1개로, 10년에 1번 정도로 영향을 주었다.(일반적으로 10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mT)이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물러나기 시작하는 시기로, mT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태풍의 특성상 일본 또는 일본 동쪽 해상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음) 최근에는 1998년 제10호 태풍 ‘제브(ZEB)’와 1994년 제29호 태풍 ‘세스(SETH)'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적이 있다.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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